모시는 법

모시는 법

모시는 법

현재 많은 가정에서 조상 분들을 화장하여 위패를 한마음선원 탑공원에 모시고 있습니다.
탑에는 3대까지 모시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4대를 모실 때는 1대를 꺼내어 소(燒 : 스님들이 처리)하고 2대부터 4대를 모십니다.
그 다음은 2대를 소(燒)하고 3대부터 5대를 모시게 됩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대대로 모시게 됩니다.
3대가 지나면 조상들은 이미 몸을 받기 때문에 안 모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승계방법

  • 장남이 승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 여건에 따라 장남이 아니어도 승계할 수 있습니다.
  • 자녀가 없을 때는 친척이나 가까운 믿을 만한 분이 승계할 수 있습니다.
  • 딸이 승계할 수도 있습니다.

모시는 방법

직계 대대로 모시되 주변 형제가 결혼을 하지 않고 사망 하였을 경우, 또는 후손이 없을 때 대신 모시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장례문화 정착

명절이면 하루 종일 몇 군데 성묘를 다니던 기억이 누구에게나 있다. 조상을 생각하고 공덕을 기리는 아름다운 우리의 풍습이었습니다.
하지만 급속도로 변해가는 현 시대에선 이젠 이러한 풍습도 시대에 맞게 바꿔야 하는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모든것이 초 스피드화 되어가는 시대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할만한 여유가 적어지고 한정된 국토의 좁은 공간으로 인해 더 이상 묘지의 수요 를 충족시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오랜 매장의 풍습으로 인해 인구밀도가 세계 4위인 좁은 우리나라에서 매년 여의도 크기 만한 땅이 묘지화 되고 있다는 사실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묘지의 값이 폭등하고 덩달아 장례비용마저 항상 문제가 되어 후손들은 결국 여러가지 피해를 보면서 조상에게도 불효를 끼치게 되는 잘못을 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고정적인 관습으로 인해 사회적 문제로 까지 대두된 장례문제를 개선하지 않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전 국토는 묘지로 인한 전쟁을 치루어야 할 지 모릅니다. 이젠 나부터, 내 가족, 내 친족부터 스스로 앞장서서 장례문화를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심각한 묘지문제를 해결하여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조상에게도 불효하지 않는 장례문화 개선에 모두가 나서야 할 때임이 틀림없습니다.

참다운 효도

물질이 원소로 구성된 이 몸은 본래 영원한 참 생명이 잠시 입고 벗어 버리는 옷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조상의 참 생명을 인도하고 모시는 것이 참다운 효도이며 공덕임을 알아야 합니다.
생명이 다하면 썩어 들어가 결국 지수화풍 사대로 화하여 소멸하고 마는 이 육신을 모시는 것은 참으로 허망하며 한낱 애착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것은 바로 새로운 몸을 받아야 하는 망자에게 불효하는 것과 같으므로 조상에 대한 진정 참다운 효도를 하지 못합니다.

생전에 세우는 공덕탑

후손에게 편하게 하고 근본 이치에 순응하며 자신의 육신에 대한 애착을 놓아 버리기 위해 생전에 미리 자신의 영탑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이는 자신과 후손들을 위한 바람직한 현상이라 하겠습니다. 음력 7월 보름 백중에 살아계신 부모님을 위해 생전 예수재를 지내 드리는 것처럼 생전에 세우는 공덕탑 또한 자신과 후손들 모두에게 공덕을 쌓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한마음선원 중부경남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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